[제품] MX Anywhere S2 white 화이트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feat. 일본 로지쿨)) - 언박싱 및 디자인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에서 마우스를 모두 사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마우스의 필요성을 느껴 폭풍 검색을 했다.
그동안은 노트북을 사면서 받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 중이었는데 사용하는 기기를 변경할 때마다 매번 블루투스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것이 번거로웠고, 특히 노트북에서 다시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서 장치 설정을 삭제했다가 다시 페어링을 해줘야 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신세계!
우연히 유튜브에 뜬 로지텍 MX Anywhere s2 소개를 보게 되었는데 기기 간 3대까지 동시 연결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게 있었다니!
로지텍 MX Anywhere s2 장점 |
1. Flow 플로우 기능: 노트북 간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 이동, 복사, 붙여 넣기 가능
2. EASY-SWITCH: 기기 간 최대 4대 연결(블루투스로 3대, Unifying USB로 1대 최대 4대)이 가능하며, 최대 3대의 장치를 페어링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전환 가능.
3. Darkfield 레이저 센서: 유리표면, 심지어 옷 위에서도 인식되는 마우스 포인트
4. 고속충전: USB 충전 케이블로 PC를 연결하여 3 분 충전으로 8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이 가능. 충전은 70 일 이상 사용 가능.
5. 최대 7개의 버튼: 로지텍 프로그램을 통해 7개 중 5개의 버튼은 자신에게 맞는 단축키 설정이 가능.
6. 고속 휠: 한 번의 스핀으로 긴 문서 나 웹 페이지를 빠르게 스크롤 가능. 정확도를 높이고 싶은 경우는 휠을 눌러 클릭 스크롤로 전환도 가능.
매력적인 기능들이 한 두개가 아니고, 사용하면 할수록 삶의 질이 향상된 느낌이랄까. 이런 기능을 가진 다른 마우스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적으로도 꽤 괜찮은 제품이었다.
현재 로지텍 MX Anywhere s2 블랙 색상은 최저가로 병행수입품은 61,500원 + 배송비가 붙고, 정품 가격은 83,800원으로 보인다. 금액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인다.
그러나 화이트 덕후인 나는 하얀 책상 위에 블랙 마우스를 놓기가 싫고..
혹시 화이트 색상이 있을까 검색해 보니 더 높은 가격으로 있었지만, 그마저도 막상 들어가 보니 코로나 때문인지 구매 당시에는 모두 품절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도 검색해 보니 디자인과 상품명은 똑같은데, 브랜드명이 로지쿨? Logicool로 나와서 처음에는 헷갈렸다.
짭퉁인 줄 알고 무시하고 다른 상품은 찾아보는데 자꾸 관련 상품으로 로지쿨이 뜨고..
찾아보니 로지텍이 일본에 입점 당시 이미 로지텍(ロジテック)이라는 기업 이름이 있어서 '로지쿨'(ロジクール, 로지쿠르)이라는 이름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화이트를 사고 싶은데 사이트상 색상이 그레이로 나와서 사진을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회색은 아닌 것 같아서 구매 결정. 그리하여 도착한 마우스!
1. Flow 플로우 기능
(노트북 간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 이동, 복사, 붙여 넣기 가능)
도착하고 보니 위 사진 오른쪽 위의 그림처럼 블루투스 연결을 여러 대의 컴퓨터로 할 경우는 기기 간의 Flow 기능도 된다!
각 컴퓨터에 Logitech Options라는 프로그램을 깔면 한쪽 노트북에서 복사해서 다른 노트북으로 바로 화면 연결하여 붙여 넣기도 된다. 즉 플로우 기능은 최대 3대의 컴퓨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마우스 이동, 복사, 붙여넣기 등이 가능해서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은 하나만 사용 중이라 확인이 어렵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또 다른 신세계가 열리겠구나! 현재 노트북 이외에 연결된 기기가 태블릿, 핸드폰이라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서 연결이 안 됐지만 다음에 노트북 간의 Flow 기능까지는 사용해 보아야겠다.
2. EASY-SWITCH: 기기 간 최대 4대 연결(블루투스로 3대, Unifying USB로 1대 최대 4대)이 가능하며, 최대 3대의 장치를 페어링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전환 가능.
박스 안 구성은 깔끔하게 마우스, Unifying USB, 충전 연결잭이 들어있다. 블루투스로 최대 3개의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며, USB 연결 시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다.
사기 전 가장 많이 기대했던 이지 스위치 기능!
마우스 뒷면의 버튼으로 간단하게 1,2,3번의 기기 간 전환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연결된 기기의 번호가 깜박 깜빡거리면서 몇 번 기기에 연결됐는지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핸드폰을 덱스 모드로 놓고 노트북과 연결해서 작업하는 일이 많은데, 버튼 하나로 바로바로 변경이 가능하니 작업 속도가 매우 높아졌다. 매번 페어링 할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블루투스 연결도 바로바로 잘 되어서 너무 편했다.
뒷 면은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고,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다. 시원하게 띄고 나니 뒷면도 예쁘다. ㅎㅎ
3. Darkfield 레이저 센서: 유리표면, 심지어 옷 위에서도 인식되는 마우스 포인트
새로운 고정밀 센서로 4000 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레이저 센서가 민감하게 거의 모든 표면에서 정밀하게 인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카페나 매끄러운 테이블 위에서 작업할 경우 인식이 안되어서 매번 마우스패드를 들고 다녀야 해서 불편했다. 로지텍 마우스를 구매할 때 이 점도 솔깃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편한 성능이었다.
마우스 패드가 필요 없어서 넓은 범위에서 자유롭게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졌고, 설명 문구에 옷 위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해보았는데 정말로 옷 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 ㅎㅎ 옷 위에서 사용할 일이야 거의 없겠지만, 매끄러운 테이블이나 카페에서 미끄러지는 일 없이 편안하게 작업돼서 참 좋았다.
4. 고속 충전: USB 충전 케이블로 PC를 연결하여 3 분 충전으로 8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이 가능. 충전은 70 일 이상 사용 가능.
Mx anywhere S2 로지텍 마우스는 건전지 대신에 충전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급할 때는 3분 충전으로도 8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이 된다고 하니 건전지 교환이나 충전 때문에 불편할 일은 없을 듯싶다.
5. 최대 7개의 버튼: 로지텍 프로그램을 통해 7개 중 5개의 버튼은 자신에게 맞는 단축키 설정이 가능.
로지텍 마우스는 기본 버튼 2개 이외에도 마우스 휠을 오른쪽, 왼쪽으로 누르면서 인식하는 버튼 2개, 휠 아래 작은 버튼 1개, 그리고 오른손으로 누를 수 있는 위치에 위, 아래 2개로 총 7개의 버튼이 있다. 기본 버튼 이외의 5개의 버튼은 로지텍 마우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이 있는 마우스를 왜 이제 알았을까! ㅎㅎ 자세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stiii.tistory.com/14?category=934317
[제품]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MX Anywhere S2 white 화이트 (feat. 일본 로지쿨) - Logitech Options 버튼 설정
컴퓨터에 MX Anwhere S2 마우스를 처음 페어링 하니, Logitech Options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깔린다. Logitech Options 프로그램이란 로지텍 제품(마우스, 키보드, 터치패드 등)을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 마이징하..
stiii.tistory.com
어떤 기능인지 처음에는 정확히 몰라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커스터마이징을 한 후 익숙해지고 나니 다른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을까 싶다. ㅎㅎ 버튼으로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또는 실행 취소, 복사, 붙여 넣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마다 각각 다르게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가운데 제스처 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동시에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6. 고속 휠: 한 번의 스핀으로 긴 문서 나 웹 페이지를 빠르게 스크롤 가능. 정확도를 높이고 싶은 경우는 휠을 눌러 클릭 스크롤로 전환도 가능.
처음에 고속 휠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막상 사용해보니 참 편리했다.
마우스 스크롤도 클릭이 가능한데, 한번 클릭으로 고속 스크롤 ↔ 일반 스크롤 전환이 가능했다. 평소에는 일반 스크롤로 사용하다가, 자료가 많아서 쭉 아래로 스크롤해야 할 화면에서는 휠을 한번 클릭해 준다. 고속 휠로 전환이 되면 한번 쓱 스크롤해주는 것만으로 한참 아래의 자료까지 스크롤이 되니 작업 속도가 올라간다.
또한 로지텍 프로그램으로 부드러운 스크롤 여부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나에게 딱 맞는 스타일의 마우스를 만들 수 있다.
색상은 살짝 회색 빛이 도는 화이트.
화이트로 판매 시 혹시 컴플레인이 들어올까봐 그런지 색상 표시에는 그레이로 되어 있지만, 거의 흰색에 가까웠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화이트로도 판매되는 곳도 있다.
화이트 책상 위에서도 위화감이 들지 않는 깔끔한 색상이다. 손이 닿는 부분은 살짝 보들보들한 질감이고, 오른손이 닿는 곳은 미끄러지지 말라고 그런지 살짝 각지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아 다만 마우스 구매 전 리뷰를 보다 보니 손이 큰 사람에게는 불편하다고 한다. 작은 손은 손에 딱 들어와서 너무나 편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싶지만, 손이 큰 사람의 경우 공간이 남아서 불편한 듯싶다.
다양한 단축버튼 설정으로 편리하게 나만의 마우스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기기 간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딱인 MX Anywhere S2 로지텍 마우스! 리뷰 영상이 3년 전에도 있는 것을 보면 판매한 지 꽤 된 마우스인 듯싶은데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 듯싶다.
내 삶의 질을 향상해준 또 하나의 제품이기에ㅎㅎ 정성 들여 글을 작성해 보았다. 구매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