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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28주차 3일] 한국행 비행기, 한국 입국, 아시아나 비즈니스, 한마음 서비스, 임산부 휠체어 서비스, 해외 입국자 보건소 pcr검사, [임신 28주 차 3일] 한국행 비행기, 한국 입국, 아시아나 비즈니스, 한마음 서비스, 임산부 휠체어 서비스, 해외 입국자 보건소 pcr검사, 전치태반 눕눕 비행기 출발 시간이 1:20분이었기에 여유 있게 도착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전치태반이 언제 피가 나올지 모르기에 차를 타고 가는 시간도,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긴장이 되고 조마조마했다. 너무 오랜만에 밖에 나온 거라 차를 타고 가는 한 시간도 걱정되고 두근거렸다. 병원에서 퇴원하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계속 침대에 누워있으라고 했었기 때문에 차에서도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누워서 왔다. 나리타 공항 휠체어 서비스 주차장에서 출국 수속하는 곳까지 걸어가는 것도 걱정돼서 제발 제발 몇 번을 되..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27.
  • [임신 28주차 2일] 병원입원 19일차 | 드디어 일본병원 퇴원, 신속항원검사, 전치태반 비행기, 한국 입국 준비 [28주 차 2일] 병원 입원 19일 차 | 드디어 퇴원, 신속항원검사, 전치태반 비행기, 한국 입국 준비 3~4일 전부터 리토드린(자궁수축 억제제) 링거를 떼면서 상황을 보자고 했지만, 반드시 퇴원을 해주겠다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어서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까 봐 마음을 다독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혹시 다시 피 비침이 있으면 뗐던 자궁수축 억제제 링거를 다시 맞아야 할까 봐 그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 사이 피비침이 있을까 너무 조마조마해서 주말에 너무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감정 조절이 잘 안 됐다. 드디어 퇴원!! 드디어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진료와 상담이 있었고 오늘은 특별히 남편도 같이 통화하자고 해서 살짝 긴장 반 기대 반 상담을 하러 들어갔는데 퇴원을 해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27.
  • [임신 28주차 0일] 일본병원입원 17일차 | 임신 28주차 입성, 김치볶음, 김, 고마운 남편, 눕눕생활 [28주 차 0일] 병원 입원 17일 차 | 28주 차 입성, 김치볶음, 김, 고마운 남편 병원에 입원한 지 3주째이다 보니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기분이 별로여서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잠만 잤다. 병원에 있다 보니 으쌰 으쌰 힘내자! 하다가도 눕눕 생활을 3주 가까이하며 면회도 안돼서 아무래도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이 많고, 언제 퇴원할 수 있을지, 퇴원하더라도 일본에서 출산준비를 하나도 안 했는데 가족이 도와주러 오기 힘들어서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막막함으로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다. 기분이 우울할 때를 보니 무기력해지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기분에 잠을 자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오늘 오전 오후는 계속 누워있거나 잠을 자거나 했다. 그러다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27.
  • [27주차 5일] 병원입원 15일차 | 치골통, 밑빠짐 증상, 호르몬 릴렉신 [27주차 5일] 병원입원 15일차 | 치골통, 밑빠짐 증상, 호르몬 릴렉신 어제 링거를 떼고 괜찮은지 상태를 보기로 했기에 피가 나올까봐 많이 걱정이 돼서 오늘은 최대한 누워있으려고 했다. 앉아있을 때 편할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오래 앉아있으면 밑빠짐 느낌이 있어서 많이 불안했다. 밑빠짐 느낌은 요즘 있었던 것은 아니고 20주 쯤부터? 는 느꼈던거 같은데 배가 당기는 거랑은 다른 느낌이라 이건 왜 그런건지 많이 물어보고 찾아보았다. 우선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자궁이 커지면서 밑을 받치고 있던 인대가 약해지면서 그렇게 느낄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자궁이 커지면서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니깐 안심하면서도 그래도 불안하고 무서웠다.. 인터넷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임신 중기에 느끼는 경우가 많던데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7.
  • [27주차 4일] 병원입원 14일차 | 자궁수축억제제 떼기, 성별 확정 [27주차 4일] 병원입원 14일차 | 자궁수축억제제 떼기, 성별 확정 오늘은 오전에 진료가 있는 날이다. 담당 의사 선생님이 전체적으로 체크하고 자궁수축 억제제를 떼봐도 될지 상황을 보자고 그랬다. 다행히 검진에서 경부길이도 4cm 이상으로 다시 길어지고 피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리도트린을 줄이고 컨디션을 봤는데 특별히 배가 더 당긴다거나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링거를 제거하고 컨디션을 본 후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검진을 해 보자고 했다. 다행이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들인거 같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정적으로 확인받지 못해서 다시한번 성별을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꼼꼼히 보더니 아들이라고 확정해줬다. 그리고 아들이 보이는 초음파 사진도 처음으로 뽑아줬다. ㅎㅎ 그동안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6.
  • [27주차 3일] 병원입원 13일차 |  샤워, 태동검사, 27주차 태동 [27주차 3일] 병원입원 13일차 | 샤워, 태동검사, 27주차 태동 오늘은 오전 진료가 없어서 오전 오후 1시간 씩 배모니터링(태동검사- 아기 심박수 체크, 자궁수축 체크)만 하면 되서 시간적으로 뭔가 여유가 있는 느낌이었다. 샤워 드디어 오늘부터 나 혼자서 샤워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허락해줘서 처음으로 샤워실에 가 보았다 그동안 휠체어만 타고다니다가 병실 밖으로 혼자 걸어나가는 게 거의 2주 만인데 뭔가 두근두근했다. 다행히 몸에 부담이 안가게 오랜만에 기분좋게 샤워를 할 수 있었다. 태동검사 - 아기 심박수 체크, 자궁 수축 검사 보통 잘 체크되면 태동검사는 20~30 분 하면 된다는데 나는 아기가 잘 움직여서 간호사가 처음에 위치 찾기 어려워 할 때도 있고 그래프가 중간중간 심박수를 놓칠 때..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5.
  • [27주 차 2일] 병원 입원 12일 차 | 리토드린(자궁수축 억제제)용량 줄이기, 링거, 일본 병원 밥, 식단표 선택 리토드린(자궁수축 억제제) 용량 줄이기 오늘부터 리토드린 용량은 2에서 1로 줄여보기로 했다. 포도당 수액 500ml에 리토드린 용액을 넣어서 맞는 거라 링거 기계 표시된 숫자로 보기에는 시간당 20ml 주입되는 거라 똑같아 보이지만, 수액 안에 리토드린 용량을 줄이는 거라고 설명해줘서 안심이 되었다. 오늘은 용량이 처음 바뀌는 날이라서 그런지 간호사들도 몇 번이나 컨디션은 어떤지 물어보고 의사 선생님들도 어떠냐고 계속 물어보았다. 제발 자궁수축도 없고 피 비침도 없어서 좋은 컨디션으로 잘 퇴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링거 링거는 잘 꽂혀있는데 내가 팔에 힘을 주거나 일어나면서 짚거나 할 때 링거액이 자꾸 새는 거 같다. 링거 다시 꽂는 것도 무섭고 웬만하면 한번 꼽은 채로 일주일은 잘 갔으면 좋겠는데 ㅠ..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4.
  • [27주차 1일] 병원입원 11일차 |  양수 새는지 검사, NICU 니큐, 리토드린(자궁수축억제제) 줄여보기, 갈색냉?, 스트레스 받지 [27주 차 1일] 병원 입원 11일 차 | 양수 새는지 검사, NICU 니큐, 리토드린(자궁수축 억제제) 줄여보기, 갈색 냉?, 스트레스받지 않기 오늘도 평소와 비슷하게 건강하게 별일 없이 잘 지내길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주 상황을 보면서 피 비침이 많이 안정된 것 같다고 오전 진료 때 양수가 새는지 검사도 같이 해보자고 했다. 저번 주 일요일에 가장 피 비침이 심했을 때는 냉의 양도 많았고 같이 섞여 나온 피 색깔도 빨간색이었다. 평소에 없던 분비물이었고 흐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빨간색이 섞인 냉이었기에 겁이 많이 났었다. 역시나 의료진에게 얘기하니깐 분위기가 바뀌어서 무서웠고..ㅠ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 후에 피가 따로 나온 적은 없고 피가 조금 섞인 냉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 횟수도 점점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4.
  • [27주차 0일] 병원입원 10일차 |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590 [27주 차 0일] 병원 입원 10일 차 |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590 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소와 같은 일정이지만 뭔가 병실이 더 조용한 느낌이다. 오전, 오후 진료 일정이나 모니터링(태동검사) 등의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보통 자신의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거나 하는 것 같다. 추측인 이유는 커튼이 쳐 놓고 있어서 사실 다른 사람들이 뭐 하는지 모른다. ㅎㅎ 아마도? 나는 책을 읽을 때도 있지만 태블릿으로 이것저것 할 일을 하다 보면 조용한 방에서 내 키보드 소리와 마우스 소리가 제일 크다. ㅠ 다들 쉬고 있는데 혹시 방해가 될까 너무 신경 쓰이는데 특히 딸깍거리는 마우스 소리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 생각이 든 순간 아마존으로 들어가서 바로 무소음 마우스를 주문했다. >> 로지텍 마우스 mx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2.
  • [26주 6일] 병원입원 9일차 | 남편 미역국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가족 면회는 직접 할 수 없지만, 필요한 물품 전달을 위해 송편이 열심히 어미새 마냥 물건을 나르고 있다. 병원 입원복을 신청할 수도 있지만 (1일 500엔) 나는 병원에서 집도 가까운 편이고 남편이 부담없이 오갈 수 있는 거리라서 개인 사복으로 입겠다고 했다. 남편이 갈아입을 옷이랑 간식, 기타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오가고 있다. 입원 초기에는 갑자기 한 입원이라 필요한 물건이 많아서 매일 오갔었는데 이제 좀 안정되서 일주일에 두세번만 오라고 말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여유있게 오나 했는데 점심시간에 맞춰서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을 챙겨왔다. ㅎㅎ 어제 저녁에 전화할 때 뭘 그렇게 바쁘게 만드나 했는데 이거 만드느라 바빴었나 보다. ㅎㅎ 미역국이랑 김치만 있어도 한끼 식사 뚝..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1.
  • [26주 5일] 병원입원 8일차 |입원 일정, 입원 일주일 만에 다른 환자들과 이야기해 보다, 일본병원 4인실 분위기, 슬기로운 입원 생활 병실 내 환자들과 처음 이야기해 보다.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 시간에 평소와는 다른 스태프 목소리가 들렸다. 분위기가 갑자기 부산스러워져서 커튼 밖으로 내다보니 다양한 간식을 담은 카트를 가지고 왔다. 병원 내 매점을 따로 갈 수가 없는데 아마 그래서 기차에서 보는 듯한 카트로 판매하러 와 준 것 같다. 생소하고 재미있는 풍경이었다. 그동안 입덧이나 다른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던 다른 침대의 환자들이 열심히 간식을 골랐다. 나는 병원 식사가 생각보다 잘 맞아서 거의 다 먹고 있기도 했고, 간식이나 밀가루 종류를 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려서 구경만 했다. 그런데 그동안은 4인실이지만 각자 침대에 커튼이 쳐져 있고, 통화도 안하는 조용한 병실이라 서로 얼굴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간식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10.
  • [26주 4일] 병원입원 7일차 | 전치태반, 피비침, 변비?, 근종통? [26주 4일] 병원 입원 7일 차 | 10:00 의사 진료(내진, 초음파) 양수가 혹시 조금 많은 듯하다고 초음파로 다시 봤는데, 괜찮다고 한다. 혈당치가 높을 경우 양수가 많아질 수도 있어서 내일 채혈 시 혈당치 체크도 추가한다고 한다. 리토도린 부작용으로 혈당치가 높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문제없었으면 좋겠다 어제 한 렌토겐 x-ray 검사도 문제없어서 다행이다. 오늘 숨 쉬는 것도 편해져서 다행이었다. 경부 길이는 30mm=3cm 정도라고 한다. 처음 피가 비쳤을 때 2.5cm? 대여서 놀랐는데 점점 다시 길어져서 다행이다 11:00 모니터링 2:00 배 모니터링(태동검사, 자궁수축 검사) 4:30 몸 닦기, 샴푸, 옷 갈아입기 (샴푸 하면서 스즈키상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고마움도 이야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9.
  • [26주 3일] 병원입원 6일차 | 임신 중기 호흡곤란, x-ray 검사, 자궁수축 억제제 부작용 [26주 3일] 병원입원 6일차 | 임신 중기 호흡곤란, 렌토겐 x-ray 검사, 리토드린 부작용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왼쪽으로 누운 자세가 아기와 산모한테 제일 편안한 자세라는데 밤에 누우면 오히려 숨쉬기가 힘들어서 뒤척뒤척 한시간마다 깼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 호흡이 가쁘거나 힘든 이유는 자궁이 커지면서 폐를 압박해서 숨쉬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 숨 쉬기 힘들 때 일반적인 현상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어제밤처럼 숨쉬기 힘들어서 잠을 못 잔 경우는 처음이라 아침 회진 때 이야기를 바로 했다. 그랬더니 혹시 지금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고 있어서 그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찬 걸 수도 있으니 x-ray (일본어:렌토겐)을 찍자고 했다. 부작용이 폐에 물이 찰 수도 있다고 들으니 덜컥 겁이 ..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6. 8.
  • [26주 2일] 병원입원 5일차 | 병실 변경, 출산까지 입원해야 한다고.. [26주 2일] 병원입원 5일차 | 병실 변경, 출산까지 입원해야 한다고.. 전날 여러가지 체크를 마치고 점심 시간 쯤에 병실을 옮겼다. 처음 입원했을 때는 문 옆의 침대였는데 밤에도 화장실을 가느라 잠이 깨고 있어서 나름 화장실이 가까워서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을 이동하자고 해서 의아했다. 장기 입원이 될 수도 있어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겨준다고 했다. ㅠㅠ 응급상황은 지나가고 안정된 것 같아서 그럼 피가 안나오면 퇴원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리토드린을 계속 맞으면서 자궁수축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36주 제왕절개를 목표로 그때까지 입원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에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었다. 전치태반만 아니었어도 피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8.
  • [26주 1일] 병원입원 4일차 | 폐성숙주사 2차, 압박 스타킹, 간호사 상담 [26주 1일] 병원 입원 4일 차 | 폐 성숙 주사 2차, 압박스타킹, 간호사 상담 어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서 아침 식사하다 말고 의사 진료를 받으러 가고 오전 중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점심도 먹을지 말지 정하자고 했을 때 정말 멘붕이었다. 피 비쳤다는 이야기에 (흐를 정도는 아니고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보면서 전치태반이 정말 조심해야 하는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동안 임신 정보를 찾을 때 가끔 '#눕눕'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이게 내 상황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후아.. 신생아 폐 성숙 주사 (2차) 어제 오른쪽 팔에 1차 근육 주사를 맞고 오늘은 왼쪽 팔에 2차 근육 주사를 맞았다. 혹시 조산하게 될 경우 (37주 전에 출산 시) 아직 폐가 성숙하지 못..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6.
  • [26주 0일] 병원입원 3일차 | 전치태반, 피비침, 리토드린(라보파) 투여, 폐 성숙 주사 입원 이튿날까지 화장실을 가지 못해 배가 아픈 느낌이 계속 들었다. 화장실도 며칠 째 가지 못하고 있다가 입원 후 변비약을 처방 받고 이튿날 저녁에 오랜만에 갈 수 있었다. 그래도 바로 배가 잠잠해지지는 않아서 이튿날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다 보니 안 아픈 자세가 있었고 그 자세로 이틀만에 잠들 수 있었다. 잠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3일차 아침에 화장실에 갔는데 피가 조금 나왔다. 조금이지만 색깔이 빨간 색이었고 평소에는 못 보던 출혈이었기에 간호사한테 말했는데 이게 이렇게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동안 배가 아프다고 할 때는 따로 링거나 처방 없이 변비약만 먹고 있었는데.. (사실 아무 처방이 없는 것 같아 불만? 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6.
  • [25주 6일] 병원입원 2일차 | 전치태반, 해외여행 시 위험성, 임신 중 변비, 볼그레 액상 철분제, 눕눕, 절대 안정 [25주 6일] 병원입원 2일차 | 전치태반, 해외여행 시 위험성, 임신 중 변비, 볼그레 액상 철분제, 눕눕, 절대 안정 경부길이: 3.5cm 증상: 배 통증, 피비침은 없음. 1. 전치태반 해외여행 시 위험성 병원 입원 2일차인데, 빨리 배가 아픈 게 나아서 퇴원하고 싶었다. 퇴원하자마자 한국 가는 비행기표 끊어서 최대한 빨리 가야지.. 그 생각 밖에 안 한 것 같다. 저번 주에 일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최대한 빨리 한국에 돌아가라고 그래서 으읭? 했는데.. 그 말을 들을 걸 그랬다. ㅠㅠ 그 때는 아픈 것도 없고, 컨디션도 좋아서 스냅사진도 찍고 집정리나 오랜만에 와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 일본 들어와서 격리 풀리자마자 바로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라는 게 너무 당황스러웠다. 전치태반이 그렇게 위험하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6.
  • [25주 5일] 병원입원 1일차 | 전치태반, 일본병원 입원, 일본 간호사 전날부터 배가 좀 불편한 듯 싶더니 밤 동안에 너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오전 중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 예약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밤을 새고 나니 최대한 빨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문을 열자마자 갔다. 내가 혼자서 가기 힘들어 보이니 남편도 회사를 쉬고 같이 가기로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가까우니깐 혼자 가면 되는데..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입원까지 하게 됐으니 같이 있어줘서 참 다행이었다. 증상은 밤새 배가 아프고 화장실가고 싶은데 갈 수 없는 느낌이라서 배가 아픈게 변비라고 생각했다. 피가 나온 것도 아니고 해서 이것만 해결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배를 너무 아파하는 걸 보더니 산부인과에서 태반도 아래에 있고 위험할 수도 있으..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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